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날…광주시청서 25일 기념 축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에서 열린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만세'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기념식, 즐길 거리, 참여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광주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의 경연 '싱투게더 광주 시즌1'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축하 공연을 장식한다.

본무대(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스테이지 59'는 전라도 말 자랑대회,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공연 등을 선보인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 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인(in) 광주'로 꾸며 가정의달 온 가족이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청 앞 도로 150m에는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야외음악당에는 푸드 트럭이,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플리 마켓이 운영된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는 민선 8기 시정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도 열린다.

광주시민의 날은 애초 11월 1일이었으나 1980년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5월 21일로 2010년부터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