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KB국민카드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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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현지시간)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 하향 배경에 대해 "최근의 고금리 환경 아래 자산건전성 약화로 인한 회사의 독자적인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는 개인 채무 구조조정 건수 증가로 인해 동종업계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그 결과 총여신 대비 손상자산(problem loans) 비율이 2022년 말 기준 2.2%에서 2023년 말 기준 3.2%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KB국민카드가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 대한 신용 한도를 축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나, 고금리 환경 지속에 따라 올해도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이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또 이번 등급 전망에는 KB국민은행을 통한 계열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전망 하향과 관련해 KB국민카드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NPL커버리지비율 286.6%)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권 기준 양호한 연체율 수준을 유지 중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KB국민카드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 하향 배경에 대해 "최근의 고금리 환경 아래 자산건전성 약화로 인한 회사의 독자적인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는 개인 채무 구조조정 건수 증가로 인해 동종업계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그 결과 총여신 대비 손상자산(problem loans) 비율이 2022년 말 기준 2.2%에서 2023년 말 기준 3.2%로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KB국민카드가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 대한 신용 한도를 축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나, 고금리 환경 지속에 따라 올해도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이 있다고 무디스는 평가했다.
또 이번 등급 전망에는 KB국민은행을 통한 계열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등급 전망 하향과 관련해 KB국민카드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NPL커버리지비율 286.6%)을 확보하고 있으며, 업권 기준 양호한 연체율 수준을 유지 중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