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왜 안되지?" 분통…'일주일 만에 또' 말썽 [종합]
카카오톡이 1주 만에 또 다시 메시지 전송과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부터 약 6분간 일부 카카오톡 사용자들에게서 메시지 수·발신과 PC 버전 로그인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는 "문제 인지 즉시 대응해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 측은 장애 발생 원인은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장애 발생은 불과 한 주 만에 재발했다. 앞선 13일에도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과 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카카오는 당시 "내부 시스템 작업 중 6분간 일부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PC 로그인이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했고 즉시 복구를 완료했다"면서도 기존의 '카카오톡 장애'에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에도 1시간30분 가까이 장애가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