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쇼크'에 2거래일 연속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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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제약 등 그룹주 또 폭락
미국 FDA의 신약 승인 불발 충격에 HLB 주가가 또 다시 하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HLB는 전거래일(18일) 보다 27.94% 내린 4만 8,700원에 거래됐다. 하한가로 장을 출발한 뒤 소폭 반등 중이다. 같은 시각 HLB생명과학(-13.77%), HLB제약(-24.31%), HLB테라퓨틱스(-8.81%) 등 그룹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HLB바이오스텝(5.45%), HLB파나진(2.59%) 등 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미 FDA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CRL)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리보세라닙의 이슈는 없었고 중국 협력 업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 소식에 HLB그룹주는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고, 증발한 시가총액만 5조 원에 달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HLB는 전거래일(18일) 보다 27.94% 내린 4만 8,700원에 거래됐다. 하한가로 장을 출발한 뒤 소폭 반등 중이다. 같은 시각 HLB생명과학(-13.77%), HLB제약(-24.31%), HLB테라퓨틱스(-8.81%) 등 그룹주 전반이 부진한 모습이다. HLB바이오스텝(5.45%), HLB파나진(2.59%) 등 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진양곤 HLB그룹 회장은 "미 FDA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대상 병용요법에 대한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요구서(CRL)을 보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리보세라닙의 이슈는 없었고 중국 협력 업체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 소식에 HLB그룹주는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고, 증발한 시가총액만 5조 원에 달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