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죄를 불렀다"…'음주 뺑소니' 김호중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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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수일 내 경찰 자진 출석하겠다"
"거짓말, 더 큰 거짓말 낳는단 사실 깨달아"
변호인 "경찰 사정으로 오늘 출석 연기"
"거짓말, 더 큰 거짓말 낳는단 사실 깨달아"
변호인 "경찰 사정으로 오늘 출석 연기"
![가수 김호중.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ZN.36238902.1.jpg)
김호중 변호인 조남관 변호사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김호중이 이같은 심경을 전해왔다고 알렸다.
김호중은 또 "이번 사건을 통해 죄가 죄를 부르고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전날 밤에도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한 바 있다.
![가수 김호중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ZN.36407191.1.jpg)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김호중을 비롯한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사고 당일 김호중 대신 허위 자수한 김호중의 매니저,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