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는 나'…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개최
강원 영월군은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일 영월향교에서 제9회 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월향교·바우플래닝이 주관하고, 국가유산청·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 고등학생 16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는 "일생에 한 번뿐인 성년례를 통해 과거 지역교육을 담당하던 향교 기능 이해, 전통문화 계승,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구비 등 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