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인 의류 제조 기업 세아상역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60개국 1만9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세아상역은 UNGC 가입을 통해 앞으로 UNGC의 원칙들을 수용하고 10대 원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매년 이행보고서(COP)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성미 세아상역 대표는 “UNGC 가입은 사업의 모든 측면에 책임 있는 관행을 도입하겠다는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의미한다”며 “세아상역은 의류 제조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