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 유치위원회 출범

인천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23일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지 선언문 낭독과 유치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인천시체육회와 정·재계 관계자, 빙상 국가대표 출신 선수·지도자 등 240여명이 참석한다.

서구는 정부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청라동 1-1002번지 일대를 예정 부지로 정해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온라인 서명운동 등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구를 비롯해 경기 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 강원 춘천시·원주시·철원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는 다른 후보지들에 비해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범시민 유치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라의 입지적 강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