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 영국 정부 자금 지원 받고 유럽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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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 개발 ·생산 기업인 그리너리가 영국 정부의 R&D 조직인 UKRI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 데 성공했다. 이르면 내년부터 영국 내에서 LTO 배터리 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증가하고 있는 영국 내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 파운도 규모의 패러데이 배터리 펀드를 조성했다.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에서 오는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한다. 그리너지 관계자는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넷 제로 달성을 위한 한 걸음"이라며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2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증가하고 있는 영국 내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50만 파운도 규모의 패러데이 배터리 펀드를 조성했다. 그리너지는 이번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해 있는 UKBIC에서 오는 7월부터 LTO 셀 시험 생산에 착수한다. 그리너지 관계자는 "영국 정부는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 기술을 영국 내에 유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너지는 산업용 및 가정용 ESS 사업뿐만 아니라 철도, 선박, 방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넷 제로 달성을 위한 한 걸음"이라며 "패러데이 배터리 기금의 지원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