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주과학기술원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21일 광주지역 창업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산단공 광주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주과학기술원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21일 광주지역 창업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산단공 광주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광주과학기술원·광주테크노파크·신용보증기금·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5개 기관과 광주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6개 기관은 광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기술혁신 스타트업의 지원을 위해 기관별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 유치하기로 했다.

또 성장단계별로 자금과 교육, 멘토링, 마케팅, 투자유치 등 사업화의 전 과정을 맞춤형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광주 첨단국가산업단지에 보유 중인 창업보육 공간 41개 실을 스타트업 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황상현 산단공 광주본부장은 "정부 및 지자체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다양하지만, 창업자가 직접 방문해 지원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스타트업 보육시설에 창업기업을 집적하고 다수의 창업기업 육성 전문기관이 근접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