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4억 번다"…세종 '줍줍'에 43만명 구름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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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 무순위 청약
시세차익 기대감…1가구 모집에 43만7995명
당첨자 발표 24일…29일 계약 체결
시세차익 기대감…1가구 모집에 43만7995명
당첨자 발표 24일…29일 계약 체결
시세 차익만 4억원에 달하는 세종시 '줍줍'(무순위 청약)에 43만여명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전용 84㎡ 1가구를 모집에 청약자 43만7995명이 신청했다.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큰 시세 차익 덕분이다. 분양가는 2019년 공급할 때 나왔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그대로 3억852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 비용을 더하면 모두 4억49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2월 8억원에 손바뀜했다. 분양가보다 4억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었다. 세종시가 비규제 지역이라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 등 각종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달에도 세종에서 나온 '줍줍' 성적은 대박을 터트렸다.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는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전용 84㎡A의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 역시 3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했던 곳이다.
두 달 동안 세종시 줍줍에 몰린 청약자 수만 68만명에 달한다.
한편 세종 린 스트라우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29일엔 계약을 맺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다. 입주 시점은 오는 7월29일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어진동 '세종 린 스트라우스'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전용 84㎡ 1가구를 모집에 청약자 43만7995명이 신청했다.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은 큰 시세 차익 덕분이다. 분양가는 2019년 공급할 때 나왔던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그대로 3억852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 비용을 더하면 모두 4억49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2월 8억원에 손바뀜했다. 분양가보다 4억원가량 높은 가격이다.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도 많은 청약자를 끌어모았다.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에 도전할 수 있었다. 세종시가 비규제 지역이라 재당첨 제한, 전매 제한, 거주의무기간 등 각종 규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지난달에도 세종에서 나온 '줍줍' 성적은 대박을 터트렸다.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는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전용 84㎡A의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 역시 3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했던 곳이다.
두 달 동안 세종시 줍줍에 몰린 청약자 수만 68만명에 달한다.
한편 세종 린 스트라우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다. 29일엔 계약을 맺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다. 입주 시점은 오는 7월29일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