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무릎 통증으로 휴식…"김기연이 잘하고 있어 다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야구 현역 최고 포수 양의지(36·두산 베어스)가 왼쪽 무릎 통증 탓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이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양의지는 "큰 부상은 아니고, 타격도 할 수 있지만 수비할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빨리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대타로 대기하겠지만, 되도록 휴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수비 중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이후 16일부터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회복을 위해 이날은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김기연이 16일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당분간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을 대비하고자 두산은 이날 투수 최종인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포수 윤준호를 등록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0.331, 6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 리드도 10개 구단 포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김기연도 '두산의 제2 포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기연의 타격 성적은 타율 0.313, 2홈런, 6타점이다.
양의지는 "김기연이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김기연을 보며 나도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 후배를 칭찬했다.
김기연은 "양의지 선배님은 내 롤 모델이다.
같은 팀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양의지 선배님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오늘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두산이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치르는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만난 양의지는 "큰 부상은 아니고, 타격도 할 수 있지만 수비할 때 무릎에 통증이 있다"며 "빨리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대타로 대기하겠지만, 되도록 휴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지난 1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수비 중 상대 타자의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이후 16일부터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의 회복을 위해 이날은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했다.
2차 드래프트에서 뽑은 김기연이 16일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당분간 김기연이 포수 마스크를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만약을 대비하고자 두산은 이날 투수 최종인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포수 윤준호를 등록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0.331, 6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투수 리드도 10개 구단 포수 중 최고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김기연도 '두산의 제2 포수'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기연의 타격 성적은 타율 0.313, 2홈런, 6타점이다.
양의지는 "김기연이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김기연을 보며 나도 좋은 자극을 받는다"고 후배를 칭찬했다.
김기연은 "양의지 선배님은 내 롤 모델이다.
같은 팀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며 "양의지 선배님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오늘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