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감소·인건비 상승에…日, 편지 우편료 30년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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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령 개정해 10월부터 730원→960원…엽서 요금도 올려
일본 편지 우편요금이 84엔(약 730원)에서 110엔(약 960원)으로 30%가량 인상된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개최한 관계 각료회의에서 총무성 성령(省令·시행령)을 개정해 편지 우편요금 상한을 84엔에서 110엔으로 올리기로 했다.
총무성은 내달 중순께 관련 성령을 이같이 개정하고, 우편 사업체인 일본우편은 10월께 편지 우편료를 110엔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일본우편은 우편물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우편 사업 실적이 악화하자 우편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편지 우편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소비세율이 높아진 경우를 제외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우편은 성령 개정 작업이 필요 없는 엽서 요금도 63엔(약 550원)에서 85엔(약 74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1일 개최한 관계 각료회의에서 총무성 성령(省令·시행령)을 개정해 편지 우편요금 상한을 84엔에서 110엔으로 올리기로 했다.
총무성은 내달 중순께 관련 성령을 이같이 개정하고, 우편 사업체인 일본우편은 10월께 편지 우편료를 110엔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일본우편은 우편물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우편 사업 실적이 악화하자 우편요금 인상을 추진해 왔다.
편지 우편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소비세율이 높아진 경우를 제외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아울러 일본우편은 성령 개정 작업이 필요 없는 엽서 요금도 63엔(약 550원)에서 85엔(약 74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