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위원들, 금리인하 지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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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위원들이 의견이 공개됐다.
위원들은 최근 몇 달 새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밝혔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며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Some) 위원은 지정학적 이벤트 또는 다른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현상을 심화시키거나 해운 운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의사록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았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위원들은 최근 몇 달 새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얻기까지의 기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22일(현지시간) 공개된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밝혔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관한 불확실성에 주목했다"며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Some) 위원은 지정학적 이벤트 또는 다른 요인들이 공급망 병목현상을 심화시키거나 해운 운임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물가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의사록은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았다.
연준은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