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버츄얼 스트리머가 메인 콘텐츠될 것"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3일 SOOP 종목 보고서를 발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광고 매출 증가세 둔화, 트래픽 우려로 주가가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서비스 출시 후 트래픽 확보,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 시너지가 확인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SOOP의 메인 콘텐츠는 게임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SOOP은 페이커(리그오브레전드), 무릎(철권), 버즈(발로란트), 악어(마인크래프트), 에스카(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게이머를 스트리머로 확보했다"며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6월 말 이후 국내·글로벌 동시 송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SOOP이 버츄얼 스트리머의 메인 플랫폼이 됐다고 평가했다. 과거 트위치 1위 스트리머 우왁굳과 이세계아이돌이 합류하면서다. 버츄얼 스트리머는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서 그 사람의 행동이나 표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캐릭터가 방송을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말한다. 5월 1~21일 기준 SOOP에서 20시간 이상 방송한 버츄얼 스트리머는 900명 이상이다. 평균 시청자 상위 6개 채널 모두 SOOP에서 방송했다.
이 연구원은 "버츄얼 스트리머는 게임, 노래, 토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며 "팬덤의 영향력도 크기에 동시통역, 송출이 이뤄졌을 때 글로벌 SOOP만의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SOOP의 매출액,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279억원, 1158억원으로 제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23.1%, 28.24% 늘어난 수치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