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M캐피탈 등급전망 하향…"유동성 대응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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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한신평)는 M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신평은 최근 캐피탈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확산으로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M캐피탈 역시 단기 유동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신평은 "지난 4월부터 M캐피탈 지분 인수 펀드의 출자자를 활용한 투자금융자산 담보부차입 등의 유동성, 조달 안정성 개선 계획을 추진했으나 당초 예상과 다르게 출자자와 운용사 간 이슈로 인해 성과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차입 부채의 양적인 상환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 유동성 대응능력을 중심으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M캐피탈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17.6%로 전 분기 말(13.9%)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한신평은 "동종기업과 비교할 때 최근 우려가 확산된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가 높지 않고, 평균적인 수준의 충당금은 적립된 상황"이라면서도 "부동산 PF 영업자산 내 중·후순위 여신과 비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비중이 높아 향후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사업성 평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사업성 저하로 인한 건전성저하 여신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신평은 최근 캐피탈사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확산으로 자금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M캐피탈 역시 단기 유동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신평은 "지난 4월부터 M캐피탈 지분 인수 펀드의 출자자를 활용한 투자금융자산 담보부차입 등의 유동성, 조달 안정성 개선 계획을 추진했으나 당초 예상과 다르게 출자자와 운용사 간 이슈로 인해 성과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차입 부채의 양적인 상환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 유동성 대응능력을 중심으로 재무안정성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M캐피탈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17.6%로 전 분기 말(13.9%) 대비 3.7%포인트 상승했다.
한신평은 "동종기업과 비교할 때 최근 우려가 확산된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가 높지 않고, 평균적인 수준의 충당금은 적립된 상황"이라면서도 "부동산 PF 영업자산 내 중·후순위 여신과 비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비중이 높아 향후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사업성 평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사업성 저하로 인한 건전성저하 여신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