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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엘, 3억달러 신규 자금 조달…기업 가치 2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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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의 야렉 쿠틸로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글쓰기 도우미 '딥엘 라이트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 딥엘 제공
    글로벌 언어 인공지능(AI) 기업 '딥엘'(DeepL)의 야렉 쿠틸로브스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26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글쓰기 도우미 '딥엘 라이트 프로'를 설명하고 있다./ 딥엘 제공
    독일 번역 인공지능(AI) 업체 딥엘이 3억달러(약 4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가치는 20억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로 평가받았다.

    딥엘은 22일(현지시간) 인덱스 벤처스로부터 3억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인 IVP, 아토미코, WiL 외에도 아이코닉, 티처스 벤처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회사 가치는 작년 1월 평가의 두 배에 달하는 20억달러로 평가됐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0억달러 가치 평가에 대해 “매우 자신 있다”며 “적당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단계에서는 상장 기업보다 멀티플(기업 가치 배수)이 더 커질 것”이라면서도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된 딥엘은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업, 정부 기관 등 10만개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32개다. 딥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 중 아시아 국가 언어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쿠틸로브스키 CEO는 “아시아는 우리에게 매우 강력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번역 외에도 비즈니스 글쓰기, 음성 번역 등 AI 기반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에 첫번째 사무소를 개설한 딥엘은 현재 구글 번역의 가장 큰 경쟁 상대로 꼽힌다. 딥엘은 신규 투자 자금을 미국,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시장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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