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답이 보이지 않는 한국 증시에서 그나마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큰 투자 콘셉트로 ‘고배당주’가 꼽히고 있다. 과거에도 증시가 부진한 시기에 가장 나은 성과를 냈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한국 상장사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전망이라는 이유에서다.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 코스피지수는 7.79% 하락했다. 우크라이나를 침략해 서방 세계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RTS지수(-5.5%)보다 부진한 성적표다. 15일 장중 코스피지수는 24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 부진의 배경으로 기업 이익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이익 추정치가 낮아지는 수준이 글로벌 국가 가운데서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 증시에서 시장보다 나은 수익률을 낼 유일한 해결책은 고배당주”라고 말했다. 고배당주 투자는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환경에서 가장 유리한 투자 스타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고배당주는 역사적으로 한국 증시 수익성이 부진할 때마다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왔다. 내년 이익 증가율 전망치까지 둔화하는 국면에선 방어주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더해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한국 상장사의 배당 성향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경 마켓PRO는 이경수 연구원의 조언에 따라 최근 3년동안 배당수익률이 4% 이상인 종목 중 3분기 실적시즌 기간(10월1일~11월14일)
한국투자증권은 홍콩에서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인베스트 K-파이낸스 홍콩 IR 2024' 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기업설명회(IR) 행사 'KIS 나잇(KIS Night in Hongkong 2024)'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에 열린 KIS 나잇은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케빈 스니더(Kevin Sneader)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본부 회장, 엑스디 양(X.D. Yang) 칼라일 아시아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 등 현지 유수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우리의 사명은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는 최상의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 해답은 글로벌 시장에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로서 전 세계 자본과 금융의 흐름이 교차하는 홍콩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가장 선도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곳"이라며 "홍콩의 여러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과 홍콩 금융 시장 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투자증권은 핵심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초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SF 크레딧파트너스'는 미국 현지 인수금융과 사모대출(PD)
15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줄이면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0%) 내린 2418.7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장 초반 1.17% 하락하며 석달여 만에 장중 2400선이 깨지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이면서 장중 한때 0.34%까지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17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6억원과 470억원 순매수다.전날 주가 4만원대까지 내려왔던 삼성전자는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날 장중 8.62%까지 급반등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6.81%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2% 가까이 떨어지던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이면서 이 시각 현재 약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