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토크 콘서트·문화예술 공연·진로 상담 등 다채
"얘들아, 여기서 놀아"…제1회 전북 청소년 박람회 전주서 개막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박람회가 23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살고 싶은 전북, 머물고 싶은 전북'이라는 주제로 전북자치도와 도교육청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 첫날 행사는 개회사,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개막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전시, 체험, 강연 등을 통해 미래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고 말했다.

24일까지 이어지는 박람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국제 세미나, 청소년 무형유산 특별공연, 진로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린다.

특히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24일 오전 11시 '세계 시민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또 도내 1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미래, 진로, 성장, 상담, 글로벌 등 6개 분야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후 위기 대응 활동, 안전 체험활동, 멘토 특강,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청소년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