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3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인테리어 시장으로 진격하는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Geeks' Briefing]
패스트파이브, 오피스 인테리어 사업 본격화
패스트파이브가 오피스 인테리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하이픈디자인’은 패스트파이브의 인테리어와 공간 레이아웃에 만족한 기존 공유오피스 고객의 선제적인 요청으로 시작됐다. 전국 44개 공유오피스와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빌딩, 대형 빌딩, 지하 층부터 루프탑 공간 디자인까지 다양한 시공 사례를 보유했다.

L그룹 지주사는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을 TF 팀으로 사용하다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 지점 커뮤니티 매니저를 통해 하이픈디자인을 찾았다. 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의미 있는 사무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패스트파이브에서 검증이 끝난 가구의 소재까지 믿고 쓸 수 있어 해당 회사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패스트파이브 측은 설명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10만 평 이상의 오피스를 인테리어하고 10년 이상 오피스를 직접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인테리어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피스플랫폼으로서 인테리어와 같은 연관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딜-카르타 맞손, 해외 직원 주식 혜택 제공 편해진다
글로벌 급여 및 HR 서비스 기업 '딜'이 주식 관리 플랫폼 카르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르타는 주식 및 자신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기술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직원의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해 기업과 직원이 모두 각국의 주식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테리어 시장으로 진격하는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Geeks' Briefing]
소풍벤처스, 미국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타트업에 투자
임팩트 투자 벤처캐피탈(VC) 소풍벤처스가 배터리 원자재 추출·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배니클의 시드투자에 참여했다. 배니클은 산화철과 알루미늄이 다량 포함된 토양층인 '라테라이트'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소풍벤처스의 조윤민 파트너와 지현석 수석심사역이 담당했다. 조 파트너는 기후테크 글로벌기업 발굴을, 지 수석은 배터리 분야 투자를 책임지고 있다. 이들은 배니클이 배터리 원자재 추출 과정에서의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화학 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테리어 시장으로 진격하는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Geeks' Briefing]
디토닉, 두바이에서 개최된 에티살랏 피칭데이 참가
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디토닉가 중동 지역 최대 통신사 에티살랏이 주관한 ‘에티살랏 피칭데이’에서 자사 AI비전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글로벌 10개 기업 가운데 국내 기업으론 디토닉이 유일하다.

에티살랏 피칭데이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대표적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세계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을 소개한다. 디토닉은 엣지 컴퓨팅 기반 디닷엣지 플랫폼을 통한 AI 비전 기술과 실시간 영상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도시나 산업시설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분석, 처리해 데이터 처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