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기업 임원, 글로벌 투자자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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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더 C 포럼' 개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 KB금융 등 국내 대표 상장기업의 ‘C레벨’ 임원들과 글로벌 투자기관이 서울 여의도에서 만났다. NH투자증권이 23~24일 이틀간 페어몬트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개최하는 ‘더 C 포럼’에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작년엔 50개 기업, 150명의 투자자가 참석했지만 올해는 69개 기업, 270명의 투자자가 찾았다. 투자기관의 면면도 미국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투자청, 말레이시아 공무원은퇴기금(KWAP), 한국 국민연금 등으로 다양해졌다. 모두 수십조원에서 수백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국내 기업에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은 호텔 3개 층을 오르내리며 진행된다. 각 기업 임원이 방마다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서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소개하는 식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영노 NH투자증권 에쿼티세일즈 본부 대표는 “IR 담당자가 아닌 C레벨이 직접 국내외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라며 “한국에 장기투자와 주주 친화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작년엔 50개 기업, 150명의 투자자가 참석했지만 올해는 69개 기업, 270명의 투자자가 찾았다. 투자기관의 면면도 미국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투자청, 말레이시아 공무원은퇴기금(KWAP), 한국 국민연금 등으로 다양해졌다. 모두 수십조원에서 수백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국내 기업에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은 호텔 3개 층을 오르내리며 진행된다. 각 기업 임원이 방마다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서 투자자들에게 중장기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소개하는 식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영노 NH투자증권 에쿼티세일즈 본부 대표는 “IR 담당자가 아닌 C레벨이 직접 국내외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라며 “한국에 장기투자와 주주 친화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