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증설·인수로 변압기 포트폴리오 확장…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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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LS ELECTRIC(LS일렉트릭)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었던 송전 분야의 생산능력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23일 초고압 변압기와 선박용 특수변압기 생산업체인 KOC전기 지분 51% 인수 결정을 각각 공시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설비 투자와 신규 업체 인수 등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이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업장 증설로 기존 2000억원 수준인 초고압 변압기 사업부문 매출이 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KOC전기는 2023년 연간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81을 기록한 업체다. LS일렉트릭은 자사주 29만9000주를 모회사에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
유 연구원은 “앞으로는 생산 능력 확대에 대응한 수주 공시를 기다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23일 초고압 변압기와 선박용 특수변압기 생산업체인 KOC전기 지분 51% 인수 결정을 각각 공시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초고압 송전설비 수요 증가에 대응한 설비 투자와 신규 업체 인수 등이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향후 해당 부문의 매출 성장이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사업장 증설로 기존 2000억원 수준인 초고압 변압기 사업부문 매출이 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하나증권은 분석했다.
KOC전기는 2023년 연간 매출 935억원, 영업이익 81을 기록한 업체다. LS일렉트릭은 자사주 29만9000주를 모회사에 매각해 자금을 조달했다.
유 연구원은 “앞으로는 생산 능력 확대에 대응한 수주 공시를 기다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