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맑고 더워…남부 내륙 곳곳 오후 들어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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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가야산 등 높은 산지 우박 가능성…오존 '나쁨'
![오늘도 맑고 더워…남부 내륙 곳곳 오후 들어 소나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PYH2024052211010001300_P4.jpg)
이날 아침 기온은 12∼19도였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0도, 인천 15.9도, 대전 16.3도, 광주 18.8도, 대구 21.6도, 울산 21.2도, 부산 23.4도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남서 내륙, 충남, 호남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꼈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가 채 안 되는 만큼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진다.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가운데 동해안은 동한만 쪽에 형성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겠다.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에 동풍에 의해 비가 내릴 수 있으나 그 양은 5㎜ 미만으로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남부, 전북 북동 내륙, 경상 내륙에는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5∼20㎜의 소나기가 온다.
강한 햇볕에 공기가 달궈지고 동해와 서해 쪽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부는 바람이 이 지역에서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충북 남부와 전북 북동 내륙, 경상 내륙 등은 소나기가 내릴 때 천둥과 번개가 치고 덕유산이나 가야산 등 높은 산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경기 남부, 충북, 충남, 호남, 부산, 대구, 울산, 경남의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짙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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