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까지 준공 후 무료로 개방…이용객 증가에 대비

강릉선 KTX 만종역 주변의 만성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KTX 만종역에 주차장 145면 추가 조성…"만성 주차난 해소"
원주시는 만종역 후문 인근 부지에 14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만성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를 해소해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만종역 내에는 194면의 유료주차장과 시에서 조성한 200면의 1·2 임시 주차장, 42면의 노상 주차장이 있다.

그러나 KTX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만성 주차난에 따른 민원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 후에는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종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주차장 확보를 지속 추진하는 등 주차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