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내심 속 미국 경제 경착륙 가능성 우려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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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imothy Fries / The Tokenist is a dynamic FinTech and blockchain gateway into the world of finance.
(2024년 5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주식 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하는등 복잡한 상황을 계속 헤쳐나가는 가운데, 연준는 금리 조정과 관련해 인내심을 갖고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완화의 고무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연준 관리들은 금리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보다 일관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금융계 리더들은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해 추측을 내놓고 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연준이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과 달리 실제로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연준 위원들 “인내심 가져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모두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에 대한 보다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현재의 기준 정책금리를 5.25%~5.50%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최근 데이터 개선으로 인해 조심스럽게 낙관론이 나오고 있지만, 금리가 조기에 인하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양호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2024년 9월부터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 인하에 이어 12월에 또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이다.
하지만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과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은 정부 지출과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경제 회복세를 이유로 연준이 2024년에도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거나 금리인하를 자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2% 상회 지속, 노동시장은 냉각 조짐
연준은 다양한 경제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포함한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4월에 전년 대비 3.4%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 변화를 고려하기 전에 2% 목표치를 향한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몇 달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주요 관심사인 노동시장 관련해서는 4월 미국 고용건수가 전월에 비해 낮은 수치인 17만 5,0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으로 금리 인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노동시장 냉각 신호일 수 있다.
한편,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유동성과 시장 활동을 촉진하는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기업 활동이 개선되면서 금리인하의 즉각적인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고, 이는 경제가 현재의 고금리를 장기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경착륙 및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일부 긍정적인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금융계 리더들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이 고금리, 경기침체, 기업 수익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역사적 추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통제의 두 번째 단계는 더 어려울 수 있으며 경착륙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도 인플레이션 2단계 관리의 잠재적 어려움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어려움을 암시했다.
이렇게 금융계 리더들의 신중한 전망은 심각한 침체에 직면하지 않으면서 현재의 경제 궤도가 지속 가능한지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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