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산 숲에서 힐링하세요" 대구시, 6월부터 산림치유 프로그램
대구시는 달성군 최정산에 조성된 힐링숲에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정산 힐링숲은 민간인 접근이 통제되어온 국방부 군사통신시설 부지를 대구시가 시 소유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인수해 지난해 12월 치유의 숲으로 조성한 곳이다.

시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힐링숲길과 일광욕장, 풍욕장,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청소년, 가족, 임산부, 직장인 등 특정 연령과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숲 해설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동행하며 다양한 동·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며 설·추석 연휴 기간은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