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시동…6월 26일 의장 선출
경남도의회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 원 구성 일정을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6월 26일부터 7월 1일 사이 제415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 첫날(26일) 제1차 본회의 때 의원 투표로 의장·부의장을 선출한다.

이어 이튿날(27일) 제2차 본회의 때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3차 본회의 때 상임위 위원을 선임한다.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서 6월 20∼24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소속이 60명, 민주당 소속이 4명이다.

양당 간 의석수 차이가 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이 의장단, 7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제414회 정례회가 폐회하는 6월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를 정리하고 원내대표를 뽑는다.

후보 등록 기간은 6월 13∼14일 이틀간이다.

후보들은 의원총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의원들이 투표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과반수 득표자가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원내대표가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