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도트는 5월 22일 자사의 위암영상검출진단보조소프트웨어 ‘기가닷에이아이(GIGA dot AI)’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의 적용이나 사용방법의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하여 안전성,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하였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21조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의료기기를 말한다.

아이도트의 위내시경 인공지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GIGA dot AI는 첨단기술군 제 63호로 지정됐다.

지난해 국내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본 인공지능 솔루션 GIGA dot AI는 위내시경에서 영상을 입력받아 실시간으로 빠르게 병변의 위치와 중증도를 분석하여 화면에 표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6개 중증도(AGC, EGC(SM), EGC(M), HGD, LGD, Normal)를 높은 정확도로 위치를 표시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이사는“GIGA dot AI를 통해 내시경 검사 중에 병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중증도를 분류하여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암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기회 향상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고, 종양세포의 침범 깊이를 판단하여 내시경 절제술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초음파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AI를 활용하여 의사의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도트, 위내시경 인공지능 솔루션 혁신의료기기 지정
양재준 부국장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