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체험비 받는 '김해에 반해' 자유여행…시, 한달살기 모집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빛나는 가야의 이야기와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김해에서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세요.

"
경남 김해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인 '김해에 반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에 반해'는 개별자유여행을 기획해 김해에서 최소 6일(5박), 최대 30일(29박)까지 살아보면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남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6월 14일까지다.

선정된 팀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자유여행을 하고, 팀별 숙박비(1박당 5만원)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원)를 실비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최소 숙박 일수를 늘리고 체험비도 종전보다 높였다.

참가자들은 여행 기간 김해 관광콘텐츠를 참가자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 2건 이상 올리면 된다.

총 15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6월 28일까지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을 평가해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하거나 청년 신청자를 우대한다.

시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여행 추세로 떠오름에 따라 장기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김해방문의 해'를 알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 공고(https://www.gimhae.go.kr) 또는 김해관광포털 공지사항(https://www.gimhae.go.kr/tour.we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