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임직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 임직원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 임직원들과 HDC심포니 앙상블 단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 용산구 삼광초등학교 도로 담장에 사계절을 표현하는 벽화를 그리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용산에 본사를 둔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그룹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창단한 사내 장애인예술단 HDC 심포니 앙상블의 미술 단원들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처음 참여하는 벽화 봉사활동이라 큰 기대감을 안고 초등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이번 벽화 봉사활동이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주민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내달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하고 9월에는 추석 명절맞이 급식 봉사와 식료품 지원이 예정됐다. 12월 연말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