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재활용품 가져오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줘요"
전북특별자치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활용품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사업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유 등 종이 팩을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수량과 크기에 따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준다.

폐건전지 7개는 새 건전지 1개로 바꿀 수 있다.

또 아이스팩 5개, 친환경(플라스틱·목재·금속 등) 상패 2개는 각각 10ℓ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 기준은 지자체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어 주민센터 방문 전 확인하면 된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 사업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