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모의평가 6월4일 실시…'N수생·검정고시' 지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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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를 다음 달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당시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공식 발표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19%)를 기록했다. 이번엔 재학생 지원자가 1만명 이상 늘어 졸업생 등 응시자 비율이 0.3%포인트 낮아졌지만, 숫자만 놓고 보면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
대학 재학 중에 다시 입시를 준비하는 '반수생'은 통상 6월 모의평가 이후 가세하는 데다, 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된 점을 고려하면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는 'N수생' 비율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인 응시생도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만, 성적이 전체 응시생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문제·정답과 관련된 이의 신청은 시험 당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이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정답은 6월 18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성적표는 7월 2일에 나온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