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창업 동반자 '금천청년꿈터' 입주자 모집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고자 '금천청년꿈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천청년꿈터(범안로 15길 22-5)는 지역 내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조성됐으며 6월 말 개관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 등 기술창업, 로봇·의료바이오 등 특화창업, 패션·문화·교육 등 일반창업 등 총 3개 분야에 16개 기업을 모집한다.

기술·특화 창업 분야에 응모하면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입주기업이 선정되며, 입주 기간은 최초 1년,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년까지다.

구는 입주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입주기업 성장·보육 프로그램, 유관기관·정부 지원사업 연계,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9세 이하 청년창업기업(공고일 기준 사업자 등록 7년 이내)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금천구청이나 중앙대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해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금천청년꿈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 연면적 1천261㎡에 16개 독립형 입주시설과 공용시설(남·여 휴게실,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회의실)을 갖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