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의 올해 목표는 'E=M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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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을 재해석해 만든 경영 메시지를 27일 내놨다.
‘E=MC²’이다.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으로 이뤄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착안한 슬로건이다.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할 때 가능하다’는 뜻을 담았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초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코오롱 공감’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형식에 치우쳐 본연의 메시지가 약화했다는 판단 아래 발표를 5개월 미뤘다. 코오롱은 경영 메시지 발표가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게끔 사내 소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이날 경영 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도 공개했다. 디자인에는 코오롱이 2017년 직접 고안한 캐릭터인 ‘울라’를 사용했다. 고릴라를 귀엽게 그린 코오롱만의 캐릭터다. 코오롱의 독특한 사내 소통 방식은 올해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오현우 기자
‘E=MC²’이다.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으로 이뤄진다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 착안한 슬로건이다.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할 때 가능하다’는 뜻을 담았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초 기업의 비전과 목표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코오롱 공감’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형식에 치우쳐 본연의 메시지가 약화했다는 판단 아래 발표를 5개월 미뤘다. 코오롱은 경영 메시지 발표가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게끔 사내 소통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며 우수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이날 경영 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도 공개했다. 디자인에는 코오롱이 2017년 직접 고안한 캐릭터인 ‘울라’를 사용했다. 고릴라를 귀엽게 그린 코오롱만의 캐릭터다. 코오롱의 독특한 사내 소통 방식은 올해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오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