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경제인 한자리에... ‘경제협력 활성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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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회관에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개최//
3국 공동성명서 채택...경제 활성화, 지속가능 발전, 경제협력 실무협의체 신설
3국 공동성명서 채택...경제 활성화, 지속가능 발전, 경제협력 실무협의체 신설
(사진설명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왼쪽), 런훙빈 CCPIT 회장(오른쪽)이 공동성명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각 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를 비롯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해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등 9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왔으며, 중국측도 런훙빈 CCPIT 회장을 비롯해 자오둥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 등 10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국 관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 경제인들은 협력체계 복원을 계속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왔다"며 "먼저 ‘민간 차원의 3국 협력 플랫폼’ 설립을 제안합니다. 앞으로 협력을 연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는 한국의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일본의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수석고문, 중국의 린슌지에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 동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는 한국의 주현 산업연구원장, 일본의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중국의 자오동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가 발표자로 나서 그린 전환,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3국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전환과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제9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
한국과 일본, 중국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등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각 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각 국 정부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를 비롯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했다.
일본 측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비롯해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선임고문,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등 9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왔으며, 중국측도 런훙빈 CCPIT 회장을 비롯해 자오둥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 등 100여명의 기업인과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국 관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우리 경제인들은 협력체계 복원을 계속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왔다"며 "먼저 ‘민간 차원의 3국 협력 플랫폼’ 설립을 제안합니다. 앞으로 협력을 연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주제인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는 한국의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일본의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 수석고문, 중국의 린슌지에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 동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전환, 교역 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서는 한국의 주현 산업연구원장, 일본의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중국의 자오동 중국석유화학그룹 총경리가 발표자로 나서 그린 전환,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3국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과 교역활성화, 공급망 안정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전환과 고령화 대응, 의료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제9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정윤선임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