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가 제작한 LG유플러스 브랜드캠페인 런칭편 스틸컷. HS애드 제공
HS애드가 제작한 LG유플러스 브랜드캠페인 런칭편 스틸컷. HS애드 제공
HS애드가 국내 최초로 100%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를 선보였다고 27일 발표했다.

HS애드가 제작한 LG유플러스의 새 브랜드 광고는 별도의 촬영 없이 AI 영상으로만 구현했다. 30초의 짧은 영상을 위해 20만 프레임 이상의 AI 생성 소스와 AI 프로그램 8개, 그리고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익시'를 활용했다.

HS애드 관계자는 "AI 기술로 생성한 이미지에 약간의 움직임을 더해 영상처럼 보이게 하는 광고는 있었지만, 전체 영상을 모두 AI로만 구현하는 데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고난도의 작업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AI를 활용해 기존보다 광고 제작 비용도 크게 절감됐다. 이번 LG유플러스 브랜드 광고도 100%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광고보다 제작비가 40% 정도 절감됐다. HS애드는 광고 제작뿐 아니라 마케팅 비즈니스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