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독서기·기립형 휠체어…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한 각종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이는 '제19회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내달 4∼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8일 밝혔다.

'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39개 업체가 131개 부스를 설치해 300여 점의 보조공학기기를 소개한다.

시각장애인들이 문서나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음성독서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기립형 휠체어와 스마트 로봇 체어 등이 전시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조공학 국제 학술토론회와 장애인 스포츠체험, 발달장애인 e스포츠 경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