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교육학회·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등 공동 주최
'인공지능 시대 다문화교육은'…국제학술대회 30일 개최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회장 장인실)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과 경기 안양시 경인교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한국다문화교육학회와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원, 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주제는 '다양성 포용하기: 인공지능(AI) 시대 다문화교육의 재창조'이며, 19개국의 학자들이 참가한다.

장인실 회장은 "AI가 대세인 시점에서 교육계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AI와 교육뿐만 아니라 공정성, 다양성, 사회적 정의 등의 문제들을 국제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태한 미국 UC 리버사이드 대학 교수, 웨인 아우 미국 워싱턴대 바델 캠퍼스 교수, 클라우디아 핑크바이너 독일 카셀대 교수는 기조 강연을 한다.

장 회장은 중부대 교수진 등과 '다문화 학생들의 목소리로 살펴본 다문화 밀집 지역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방안'을 주제로, 인도 다문화가정 출신 초등학교 교사 바수데비는 '다문화 배경 초등교사의 교직 경험에 대한 자서전적 성찰'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다문화 학생 심리 정서 지원 미술치료 효과,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위한 이중언어 수학 보정 자료 개발 사례, 다문화 다양성 포용을 위한 시민 교육 네트워크 형성 사례 등을 주제로 약 100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