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 음료·식품 광고 늘어날 듯"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무더위에 대비해 6월음료와 식품 광고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코바코는 다음 달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1.2로 28일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달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6월 KAI 종합지수는 101.2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체별로는 주로 케이블TV(102.1), 지상파TV(101.6), 종합편성TV(101.6)의 광고비가 5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탄산음료, 주류, 아이스크림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2.2)과 간편 조리식, 건강보조식품 등 '식품'(108.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는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각종 음료와 건강보조식품 등의 신규 광고 집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