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1000만개 판매..."식단관리도 햇반으로"
CJ제일제당의 '햇반 곤약밥'이 인기를 끌며 웰니스 즉석밥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 판매량의 월 평균 성장률은 약 23.5%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햇반 곤약밥의 인기 요인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구현한 맛과 간편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 따로 곤약쌀을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도 2분만에 완성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두배 규모로 늘며 6.3%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