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환경부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현대건설은 28일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윤영준 사장의 챌린지 동참 소식을 알렸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가자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실천의지를 담아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하고 다음 게시자를 지목한다. 윤영준 사장은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 사장은 "현대건설은 누구보다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이나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 등을 활용해 3D 프린팅 조형물이나 건축용 테라조 타일을 제작하는 등 단순한 사용량 줄이기를 넘어 선순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폐플라스틱과 공병을 재활용한 '에이치 위빙 벤치', '에이치 웨이브 월' 등을 제작해 USA 굿 디자인 어워드 등 해외 유수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윤 사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사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를 지목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