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전시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지정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28일 현재 대전 내에서 본사 또는 공장을 3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타지역 영업 기간과 합쳐 3년 이상 영업 중인 기업도 해당한다.

대전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정착도 및 기여도, 재무 상태, 기술성 등을 평가하고 대전시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30개 사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이자 우대지원 △신용보증 특례 및 서울 보증 확대 지원 △국내외 전시 및 박람회 참가 우대 △지방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지원과 혜택을 받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간은 지정일로부터 5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7월 3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또는 대전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