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타 지방 연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 교동도와 강화도 일대에서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36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지난 27일에는 난정평화원 평화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관을 관람하고 실향민 슬픔을 달래는 망향대, 실향민에 의해 형성된 대룡시장 등을 답사하며 평화 역량을 함양하는 체험 연수가 진행됐다.
28일에는 강화도 최북단에 있는 평화전망대와 강화전쟁박물관, 조양방직 등을 답사하며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살펴봤으며 강화에서 발생했던 전쟁 관련 다양한 자료를 관람하고 일제강점기 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직물산업의 발전 모습도 살펴본다.
교육청은 4·3 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역량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4·3 교육뿐 아니라 여러 지역의 평화·인권 사례를 수업에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기자재 활용 융합과학 과제 연구 공동 교육과정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지난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1학기 중 주말을 이용한 5일간 도내 4개 권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융합과학 과제연구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공동 연구, 첨단기자재 활용 실험 탐구, 소논문 작성 방법, 데이터 결과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험 결과 분석 방법, 조별 자유 탐구와 보고서 발표로 구성됐다.
공동 연구는 UNIST 연구팀과 함께 '인공나뭇잎을 이용한 탐구' 활동으로 첨단과학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성균관대 교수와 함께하는 특강을 통해 체계적인 소논문 작성 방법을 배워 조별 탐구 보고서에 활용한다.
특히 조별 자유 탐구에서 FT-IR, 초고속 카메라, XRD/XRF 등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을 하고, 실험 결과를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시각화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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