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희 티맥스티베로 글로벌 팀장(왼쪽)과 이완 주니아르 인도네시아 재정경제부 조세담당 실장이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맥스그룹 제공
박서희 티맥스티베로 글로벌 팀장(왼쪽)과 이완 주니아르 인도네시아 재정경제부 조세담당 실장이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맥스그룹 제공
티맥스그룹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티맥스티베로는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주요 사업자 몫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행사로 인도네시아 재정경제부·국세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국세청은 오는 7월 DBMS 제품 '티베로'를 활용할 예정인 티멕스티베로 고객 중 하나다.

이완 주니아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조세담당 실장은 이 자리에서 티맥스티베로의 기술에 관심을 보이면서 DBMS를 티베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양측 관계자는 추후 새로운 협업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또 인도네시아 글로벌 인포테크 솔루션·소테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지 전시공간에선 올 하반기 선보일 티맥스코어AI의 협업 솔루션 '가이아웍스'도 선보였다. 동남아 현지 복수의 정부 부처·기관이 가이아웍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그룹 관계자는 "티맥스티베로는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50여 곳의 정부부처와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더 폭넓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