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전류 칫솔 사용시 치태제거 효과 6배 개선"…프록시헬스케어, 네이처에  연구결과 게재
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트로마츠 생체전류 칫솔이 교정 환자 치태제거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지난 5월 27일 세계 3대 학술지 네이처 저널에 게재됐다.

교정환자들은 치아에 착용하는 구조물로 인해 치아의 미생물막(치태·플라그) 생성이 많아 치주염 및 치은염 발생 확률이 높다. 교정장치 주위에 칫솔질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세균들이 부착되어 치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구강관리가 중요하다.

프록시헬스케어는 2021년 3월부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 차정열 교수진과 함께 치아교정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트로마츠 생체전류 칫솔을 활용한 치태 지수 제거에 대한 임상 실험' 결과, 트로마츠 칫솔을 사용하여 양치를 진행 한 환자들에게서 약 6배의 치태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내원한 교정환자 22명을 대상으로 트로마츠 칫솔 사용에 의한 치태지수와 치아 우식 활성화에 따른 충치예방 효과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위해 크로스오버 방식으로 9주 동안 3번, 2분 양치, 생체전류가 방출되는 제품과 생체전류가 방출되지 않는 제품을 활용한 비교 평가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치태지수(총 플라그의 양)'는 생체전류(7.0 index 감소)가 방출되는 칫솔이 생체전류 방출되지 않는 칫솔(1 index 감소)대비 약 6배 치태 제거 효과가 우세한 것으로 그 유효성이 평가됐다. 치아 우식 상태를 정략적으로 나타내는 '치아우식활성도'는 평균값 비교 시 생체전류 칫솔은 7.8 index 감소, 일반 칫솔은 3.4 index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생체전류를 발생하는 칫솔의 경우 교정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태제거 부분에서는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며 "치아우식활성도의 경우 최소 6개월 관찰이 필요한데 본 임상은 9주짜리 단기 임상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결과 도출은 어려웠으며 향후 조금 더 장기적인 사용 임상연구를 통해 추가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내용에 따르면 교정환자의 경우 전동 또는 일반칫솔 보다는 트로마츠 칫솔이 치태 제거에 더 효과적이었다. 교정환자가 전동칫솔을 사용하였을 때 치태지수와 염증지수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며 전동칫솔의 경우 잇몸퇴축, 치아마모를 일으킬 수 있는 단점도 트로마츠 칫솔이 보완 가능하다.

트로마츠 칫솔은 특화된 생체전류를 활용하여 칫솔모가 닿지 않는 반경 2cm 영역까지 전류가 흘러 플라그를 구석구석 제거해 주고 염증 효과 개선에도 탁월하다. 교정 장치와 같이 치태 제거가 어려운 부분도 트로마츠 칫솔이면 구강케어가 간편하다.

프록시헬스케어의 트로마츠 생체전류 칫솔은 누적 59만대 이상 판매, 90억 이상 매출을 달성했다. 본 기술은 138건 이상의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현재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칫솔을 비롯한 제품으로 상용화됐으며, 향후 뷰티 디바이스,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부분으로 그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