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도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 정책포럼 개최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31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서 열리는 2024 문화도시박람회와 연계해 속초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제1차 문화정책포럼을 열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내 문화도시 및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된 강릉, 춘천, 영월, 속초 기초문화재단과 함께 우수 문화도시 사업 사례와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문화컨설팅 바라의 권순석 대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광역의 역할'을,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안태호 이사가 '강원지역 문화도시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제하고 종합 토론 등을 이어간다.

강원문화재단은 '지방소멸 대응하는 강원의 문화재단'과 '기후 위기 대응하는 문화예술 축제'를 주제로 2차, 3차 포럼을 홍천과 양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광역 문화재단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기초문화재단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적 담론을 논의하기 위한 공론장을 새롭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초문화재단과 연대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