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 영·육아용품박람회인 '대구 베이비 & 키즈 박람회'가 오는 30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영남권 최대 영·육아박람회 '베키' 30일 엑스코서 개막
28일 엑스코에 따르면 올해 4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임신·출산·유아 교육과 관련된 국내외 150여개 사가 참가해 다음달 2일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대구시는 박람회 기간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미혼·결혼, 임신, 출생, 육아 등 4개 존으로 구성돼 각종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고 임신존에서는 난임부부 지원 프로그램,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또 출생존에서는 출산지원사업 전반이 소개되고 육아존에서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육아상담 및 시간제 보육서비스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장난감 나눔 장터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인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유튜브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은 유아콘텐츠 '아기상어'의 제작사인 더핑크퐁컴퍼니가 '베베핀 해피콘서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