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구에 있는 ‘대한항공 숲’에서 열린 ‘식림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숲은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탄광에서 불어오는 분진과 먼지를 막아주는 도심형 방풍림이다. 2004년 식림됐다. 공항사진기자단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1∼2층에 패션 복합문화 공간인 DDP 쇼룸을 개관했다. 동대문 일대를 세계 패션산업과 유행을 이끄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DDP 쇼룸 방문객은 서울의 패션·예술·기술 등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쇼룸 1층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전시관을 비롯해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2층은 패션 창업자를 양성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매 브랜드가 시즌 룩북(책자)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올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마련했다.서울시는 쇼룸을 찾은 시민 등을 대상으로 ‘패션 포토부스 체험’ ‘만무담’(1만원에 무제한 옷 담기) 등의 행사를 벌인다. 또 쇼룸 개관을 기념해 패션 브랜드 4개사와 협업한 특별전시를 다음달 30일까지 연다.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