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어 학습 통합 앱 출시
[문화소식] 주한 외국인에 K-컬처 맛과 멋 알린다
▲ 문체부, 11월까지 '오감만족 K-컬처' 프로그램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주한 외국인들이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도록 11월까지 '맛·멋·쉼 오감만족 K-컬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순서로 29일 콘텐츠 창작자와 국내 유학생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문화를 체험한다.

패션, 뷰티 브랜드 공간과 드라마 '삼식이 삼촌' 배경인 1960년대 분위기의 빵집 팝업스토어 등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팝업스토어 체험 후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한다.

문체부는 이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5회 더 진행한다.

콘텐츠 창작자, 외신기자 등이 강원 인제 하추리 산촌마을과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방문한다.

문체부는 올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TV와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문화소식] 주한 외국인에 K-컬처 맛과 멋 알린다
▲ 세종학당재단, '손안의 세종학당' 배포 = 세종학당재단은 29일 한국어 학습 통합 앱 '손안의 세종학당'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손안의 세종학당'은 학습자들이 세종학당 강의실에서 이뤄지는 한국어 어휘와 문법, 회화 등을 앱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역별 학습 이미지와 함께 음성이 제공되며, 학습자들은 말하기 음성 분석과 쓰기 연습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의 북마크 기능을 통해 나만의 단어장과 문제 노트를 만들 수 있고, 일대일 대화 상황처럼 한국어 말하기를 연습하고 발음에 대한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앱에서 제공하는 듣고 고르기, OX 문제, 쓰기 연습 등으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