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2024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양
한양이 '2024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한양
한양이 '2024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사 17곳을 포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양은 협력사 역량 강화와 품질 개선을 위해 매년 300여 곳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공, 품질, 안전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사를 포상한다. 우수 협력사에게는 '1년간 계약이행보증 면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 복지포인트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올해 포상에서는 전기 공종 부문의 '경우전기'가 시공능력 부문과 원가관리능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돼 주목받았다.

정기 포상 외에도 한양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 5년 동안 100억원가량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층간소음재 테스트, ESG 컨설팅, 노무비닷컴 운영 등에 투입돼 협력사의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안전·보건 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